케이블카 소개

총연장 2,556m , 남해최고봉 849m의 금오산 정상까지 !!
하동 케이블카는 청정 남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하동 최고의 랜드마크이며, 금오산 정상 부근에는 둘레길이 조성돼 여유로운 산책과 볼거리로 자연을 오롯이 느낄 수 있습니다.

지리산을 연상하게 하는 스테이션
탑승장 외형은 산을 형상화해 지리산을 연상할 수 있도록 하고, 케이블카 선로 아래의 빈터에는 정원수나 화훼류로 아름답게 꾸며 케이블카가 아름다운 정원 위에 떠 있는 느낌을 주도록 설계하였습니다.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
10인승 캐빈 40개가 운행되며, 그 중 8개는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로 제작해 스릴감을 높였습니다.
(휠체어,유모차,등산스틱 등은 일반캐빈만 탑승 가능합니다.)
산,바다,하늘을 한눈에
남해최고봉에서 즐길 수 있는 럭셔리 힐링여행,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하고 이색적인 포토존을 제공합니다.
하동케이블카가 위치한 금오산[849m]은 옥산에서 분기한 산줄기가 이명산을 거쳐 섬진강 만덕포구로 빠져들기 직전에 우뚝 솟은 약 30㎞의 웅장한 산으로,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구조선 발달이 적어 돌산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말굽 모양의 능선에서는 지리산과 다도해, 하동화력발전소를 볼 수 있으며, 정기룡 장군의 사당과 금오산성, 금오산 봉수대1) 및 고려 시대 불상인 하동 금오산 마애불2), 석굴암3)이 있습니다. 바닷가에 있는 산 치고는 제법 높아 하동군이 해맞이 공원을 별도로 조성했을 정도로 남해의 섬들과 어울린 조망이 볼 만합니다.
1)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중평리에 위치한 고려 시대의 봉수대.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으나 1149년(의종 3년)에 외적의 방어를 위해 축성됐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동 금오산의 중요한 군사 전략지로, 지리산을 통해 봉화를 전달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2011년 현재 개인 소유이며, 경남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석축과 석굴은 남아 있지만 봉수대의 원래 형태는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봉수대는 고려와 조선 시대의 군사 통신 수단으로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복원하여 역사와 교육의 중심지로 활용할 가치가 있습니다.
2) 상남도 하동군 금오산에 있는 고려 시대의 마애불. 금오산 정상 근처에 위치하며, 부분적인 훼손이 있지만 부처의 윤곽이 나타납니다. 높이 110㎝로, 하늘을 나는 모습을 하고 있으며, 법의는 통견으로 표현되고, 수인은 지권인을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마애불 옆에는 구층 석탑이 있습니다. 고려 후기 불상의 특징을 반영하며, 고려 후기 불교 신앙생활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문화유산입니다.
3)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중평리에 위치한 천태종 소속 사찰인 석굴암. 고려 말기인 1149년에 축조되었으며 금오산 봉수대의 기지로 사용되었습니다. 현재는 주불 석불과 산신각, 요사채를 둔 덕암 주지가 있는데, 석굴암 경내에 하동 금오산 봉수대가 위치해 있습니다.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사찰로 알려져 있습니다.